Autodesk Fusion 모델링 예제 첫 번째 시간입니다. 3D 모델링을 처음 시작하는 분, 혹은 새로운 툴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Autodesk Fusion’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본격적인 모델링 예제에 앞서, 왜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Autodesk Fusion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잠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Fusion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진 데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 통합된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일 플랫폼 안에서 3D 설계(CAD), 제조(CAM), 해석(CAE) 작업이 모두 가능하여 데이터 변환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유기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점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작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팀원과의 실시간 협업이 매우 용이합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은 스타트업, 프리랜서, 그리고 취미로 모델링을 즐기는 메이커들에게도 3D 설계의 문턱을 크게 낮춰주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기능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오늘은 Fusion의 기본적인 모델링 과정을 함께 체험해보겠습니다. 아래 도면을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누구나 쉽게 첫 번째 3D 모델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하고 따라 해보세요
대부분의 3D CAD 소프트웨어는 비슷한 기본 모델링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Autodesk Fusion 역시 이 직관적인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합니다.
1. 2D 스케치 작성 (Base Sketch): 먼저 작업 평면(Plane)을 선택하고, 만들고자 하는 형상의 기본 단면을 2D 스케치로 그립니다. 모든 3D 형상의 시작점입니다.
2. 3D 피처 생성 (Feature Creation): 작성된 2D 스케치에 돌출(Extrude) 같은 명령을 적용하여 부피를 가진 3D 형상, 즉 ‘피처(Feature)’를 생성합니다. 이것이 모델의 가장 기본적인 몸체가 됩니다.
3. 피처 추가 및 수정 (Feature Edit & Add): 기본 몸체에 새로운 스케치를 그리거나 면을 이용하여 잘라내기(Cut), 모깎기(Fillet) 등 다양한 명령으로 형상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더해나가며 최종 모델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영상을 시청하기 전, 도면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3D 모델링 작업을 진행해 보세요!
마치며…
이번에 소개해드린 ‘Fusion 3D CAD 모델링 시리즈’의 첫 번째 예제는 여러분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길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도 더욱 흥미로운 예제와 실무 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외에도 CAD/CAM/CAE 분야와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1:1 문의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편하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